동호회 소속 회원들은 이날 시위에서 "랜드로버 코리아의 소홀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판매부진으로 이어지면서 부품가격의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며 영국 본사에서 지원되고 있는 광고비 착복과 부품가격의 폭리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랜드로버 코리아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랜드로버 코리아의 마케팅 비용은 영국 본사의 지원없이 한국 법인의 실적에 따라 자체 책정되고 집행되며 매년 독립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향림 대표는 "일부 랜드로버 고객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은 오해에서 비롯된, 전혀 사실무근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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