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인도의 타타모터스가 인수한 대우상용차가 '타타대우상용차'로 사명을 변경하고, 첫 신제품으로 차세대 트럭 '노부스(NOVUS)'를 지난 11일 출시했다.
유로 III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환경 친화적인 고성능 전자식 엔진를 탑재한 '노부스'는 새로운 스타일의 실내 인테리어, 편안한 승차감을 갖추고 있으며, JAKE BRAKE 시스템, ABS/ASR, 비상조향시스템(ESS) 등을 적용해 한차원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노부스' 출시에 맞춰 방한한 타타모터스의 라탄 엔 타타 회장은, "유로 III에 대응하는 차세대 트럭 '노부스'를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타타대우상용차는 두 회사가 가진 기술, 소비자중심의 기업관 및 제품개발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용차 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태어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부스'는 전국적으로 150여 개의 판매거점을 갖추고 신개념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우자동차판매㈜에서 판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