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신규등록 8개월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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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신규등록 8개월만에 감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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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도 경기 불황으로 인한 내수시장 침체의 영향을 받아 8개월만에 처음으로 신규등록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천599대로 집계돼 올해 누적 8천52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월 등록대수 1천599대는 4월 1천758대에 비해 9.0%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해 5월 1천882대에 비해서는 15.0% 감소한 수치다.
누적 등록대수는 지난해 동기 7천819대에 비해 9.0% 늘어난 수치.
올해 판매대수가 지난해에 비해 호조를 보이다 5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서 내수경기 침체의 영향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인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렉서스가 435대를 기록, 398대를 기록한 BMW를 누르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그 다음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29대, 크라이슬러 89대, 혼다 72대, 폭스바겐 62대, 볼보 61대, 포드 55대, 아우디 47대, 사브 38대, 푸조 37대, 랜드로버 24대, 캐딜락 23대, 재규어 17대, 포르쉐 9대 순이며 롤스로이스, 마세라티, 페라리는 각각 1대씩을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30이 242대, BMW 530이 105대, 렉서스 LS430 104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지속적인 국내경기 침체로 인해 수입차 판매가 감소했으나 본격적인 판매성수기 진입, 신규브랜드 판매시작, 신모델 투입과 같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향후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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