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뉴 SLK 로드스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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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뉴 SLK 로드스터 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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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대표 이모 마울)가 지난 20일 럭셔리 컴팩트 로드스터 시장의 리더로 자리잡아온 SLK의 제2세대 모델 '뉴 SLK 200K'를 출시했다.
버튼조작만으로 쿠페에서 카브리올레로 변신이 가능한 배리오루프가 적용된 독특한 스타일과 뛰어난 성능으로 1996년 출시이래 전세계 로드스터 시장 1위를 석권해온 1세대 SLK의 전통을 잇는 뉴 SLK 200K는 '더욱 강력하게, 더욱 안전하게, 더욱 즐겁게'라는 모토아래 스타일링과 성능, 안전성 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
뉴 SLK 200K는 SLR을 연상시키는 보닛 라인과 날렵해진 헤드램프 등으로 확실히 전세대 모델 보다 강렬한 이미지를 풍기며, 트윈펄스 시스템을 더해 최고출력 163마력, 토크 24.5kg·m의 강력한 힘을 내는 1,800cc 4기통 엔진, 핸들 뒤의 버튼 조작으로 자동과 수동으로 자유롭게 전환 가능한 터치시프트 자동5단 변속기 등으로 드라이빙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인터쿨러 수퍼차저와 4밸브, 가변 샤프트 시스템 등이 포함된 트윈펄스 시스템이 적용된 SLK 200K는 강렬한 파워로 100㎞/h 가속 8.5초, 최고속도 226㎞/h를 자랑하며, 연료 소비율도 8% 낮아졌다.
배리오 루프 작동시간도 이전모델보다 3초 빨라져 22초만에 변신이 가능하고, 자동 기후 조절장치와 에어스카프 기능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오픈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목·흉부용 사이드 에어백, 어댑티브 프론트 에어백, 2단계 장력제한장치 등의 기본 장착으로 안전성도 한층 높아졌다.
가격은 6천690만원(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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