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내년 '인피니티'로 국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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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내년 '인피니티'로 국내 시장 진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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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테크널러지, 스타일로 대변되는 인피니티만의 개성으로 한국 럭셔리 시장을 공략하겠다."
도요타(렉서스), 혼다에 이어 닛산이 내년 '인피티니'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닛산주식회사는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중순 '인피티니(Infiniti)' 브랜드 5개 모델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J.D 파워가 실시한 미국 고급차 시장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는 닛산의 럭셔리 브랜드인 인피티니는 지난 2년 동안 미국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공해 온 고급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인피니티의 국내 시장 진출은 북미 시장 이후 처음으로 닛산은 한국진출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의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닛산은 내년 중순까지 2∼3개의 딜러를 선정할 계획이며 내년 중순중 G35 스포츠 세단과 쿠페, 고급 세단인 Q45, 뉴욕국제모터쇼에서 컨셉카로 공개된 M35, M45 세단을 출시하고 내년 내에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SUV인 FX45, FX45도 출시할 계획이다.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토시유키 시가 닛산 수석 부사장은 "한국닛산은 2005년부터 시작될 닛산의 3개년 사업 전략 'NISSAN Value-Up'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라며, "경쟁이 치열한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피니티가 한국의 고급차 소비자들에게도 강하게 어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닛산 케네스 엔버그 사장은 "한국의 수입차 시장은 5년 안에 적어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피니티의 딜러망이 풀가동을 시작하면 다른 선두 고급차 브랜드와 비슷한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닛산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고급 세단 Q45와 고급 SUV FX45를 공개했으며, 이날부터 인티피니티 홈페이지(www.infiniti.co.kr)를 오픈하는 등 국내 고급차 고객들에게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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