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문화․예술 후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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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문화․예술 후원 본격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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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쌍용자동차 클래식 2004'란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후원, 이른바 '메세나' 활동에 본격 나섰다.

쌍용차는 세종문화회관 '재개관 페스티벌' 공식 협찬과 함께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내한공연 후원 등 기업문화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볼쇼이 발레단 '백조의 호수' 공연중 23일 공연에 전국의 우수고객 300명(150쌍)을 초청키로 했다.
공연기간 중엔 뉴체어맨을 전시, 제품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쌍용차는 이번 공연 후원을 계기로 사회공헌활동 성격의 문화 공연인 '사랑의 병원 음악회'와 지방고객 초청 문화행사인 '아름다운 음악회'를 펼친다. '사랑의 병원 음악회'는 지난 2월 일산 백병원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매월 병원을 방문해 입원환자, 환자가족, 직원들에게 요들송과 어린이합창 등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병마와 싸우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공연이다.

쌍용차는 또 '제3회 아름다운 음악회'도 후원, 자동차업계에선 처음으로 지방순회 대규모 문화예술행사를 지원한다. '아름다운 음악회'는 가정의 달인 5월 대구와 대전에서 펼쳐진다. 회사측은 정통 클래식 음악 및 뮤지컬과 오페라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공연에 각각 1천명(500쌍)의 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2002년에 시작해 2003년 확대된 문화마케팅을 통해 전국 2만5천명의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에 직접 참여, 고객만족 향상과 기업 이미지 제고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어려운 경영여건이지만 올해도 대표적인 메세나 실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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