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X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고루담은 크로스오버 타입으로 4천600cc․V8 VVT 엔진을 장착, 315마력의 힘을 뿜어내는 차세대 SUV로 평가받고 있다.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7초만이 소모돼 스포츠카에 못지 않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열부터 2열까지 열리는 ‘울트라뷰 문루프’는 지붕을 완전히 개방해 달리는 컨버터블 모델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1열과 2열, 3열의 높이를 차등화해 뒷좌석에 앉은 동승자의 전방 시야를 확보한 것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운전석 프론트 및 조수석 프론트, 운전석과 조수석 좌우 등 총 6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됐고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을 적용해 어떠한 노면 상황에서도 빠르게 차가 적응토록해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 했다.
SRX는 올해 2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인 ‘카 앤 드라이버’로부터 베스트 럭셔리 SUV로 선정됐다.
김근탁 GM코리아 사장은 “캐딜락 SRX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럭셔리 SUV 시장을 겨냥해 국내에 선보인 캐딜락의 야심작으로 항시 4륜구동 SUV로 캐딜락르네상스의 부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캐딜락 SRX 런칭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닉 라일리 GM대우자동차 사장은 "캐딜락의 우수성이 한국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엔 캐딜락․사브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박용하 씨가 사회를 맡고 류시원 씨가 시승 소감을 밝히는 등 100여명의 축하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SRX의 가격은 8천6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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