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지난해 투입된 1차분 50대를 포함, 총 1백대의 포드 토러스가 우리나라 23개 주요 고속도로를 순찰하게 된다.
고속도로 순찰차로 공급되는 토러스는 순찰 업무에 적합하도록 순찰차용 도장을 비롯해 사이렌, 램프, 경찰 라디오 세트 등 각종 경찰용 장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9월 있었던 2차 고속도로 순찰용 입찰에서 최종 경합을 벌였던 수입차는 포드 토러스와 다임러크라이슬러 세브링그리고 GM 사브 9-5 등 3개 모델이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포드 토러스는 수년동안 미국 시장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형 세단”이라며, “두 번 연속 한국 고속도로 순찰차에 선정돼 공급됨으로써 토러스의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입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포드 토러스는 1985년 탄생한 이후 수 년동안 베스트 셀링 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형 세단으로 V6 3.0 리터 듀라텍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대토크 27.7kgm/4500rpm, 최고 출력 20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고속도로 순찰차에 한해 3년 / 10만km 보증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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