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다카르 랠리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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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투아렉 다카르 랠리 완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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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자동차가 지난 18일 사륜구동 레이스 투아렉(Race Touareg)을 제 26회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출전시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이번 경기에 레이스 투아렉을 브루노 사비팀과 유타 클라인 슈미트팀에 각각 맡겨 전체 6위, 17위를 기록하는 등, ‘랠리 완주’라는 애초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4륜구동 디젤 엔진 개조 차량 부문에선 브루노 사비는 2번째, 유타 클라인슈미트는 6번째로 결승선을 넘었다.

대회전부터 언론의 많은 관심을 끌었던 ‘다카르의 여왕’ 클라인 슈미트는 랠리 후반에는 구간 우승을 하는 등, 경기 내내 상위 6위 안에 들었으나 강을 건너던 중 생긴 사고로
123위까지 뒤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막판 저력을 발휘, 전체 17위, 카테고리 내 6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합성 탄소 차체, 170kW 5기통 TDI 엔진, 그리고 정교한 무게 배분 능력을 갖춘 사륜구동 레이스 투아렉은 전체 출전 차량의 57%가 중도 포기할 정도로 험난한 다카르 랠리에서 목표했던 완주 뿐만 아니라 상위권에 들어 그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줌은 물론 빠른 시일내에 폭스바겐에 우승컵을 안겨줄 것이란 전망을 가능케 했다.

크리스 니센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부분 책임자는“첫 출전한 다카르 랠리를 무사히 완주했을 뿐 아니라, 클라인 슈미트팀의 구간 우승, 각 팀 별 전체 6위, 17위를 차지한 것은 레이스 투아렉과 폭스바겐의 저력과 미래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라고 경기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폭스바겐은 올해 다카르 랠리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2005년 27회 다카르 랠리에 재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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