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프리랜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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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프리랜더 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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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8일 랜드로버 프리랜더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뉴 프리랜더'를 시판했다.
랜드로버의 최고급 럭셔리 SUV인 레인지로버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외향과 인테리어를 갖춘 게 특징이다.
뉴 프리랜더는 오프로드에 강한 랜드로버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도심의 온로드에 적합한 편의성 및 스타일, 경제성 등을 갖춘 SUV로 오프로드와 온로드 겸용 차량으로 기획된 랜드로버의 야심작.
새로워진 외관의 핵심은 프론트 범퍼 및 그릴의 변화와, 레인지로버 4.4 이후 랜드로버의 패밀리룩으로 채용된 트윈포켓 헤드라이트에 있다. 컴플렉스 리플렉터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기존 헤드라이트 대비 70%가 더 밝은 트윈포켓 헤드라이트는 운전자의 시야를 넓게 확보해주며, 레인지로버의 고급스런 분위기를 한껏 연출해준다. 또 보디컬러의 리어 범퍼에는 기존에 비해 테일램프가 높게 장착돼 오프로드에서 먼지 및 이물질에 의해 가려지는 단점을 보완하고 가시성을 높이는 등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인테리어에서는 계기판, 각종 스위치 및 편의장치, 도어 트림, 좌석 등을 새롭게 개선해 운전자가 가장 편안한 자세에서 운전 및 편의장치 조작이 가능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또 프리미엄 가죽 스포츠 시트 및 HSE 사양의 경우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을 채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V6 엔진은 177마력의 고출력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프리랜더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2.0L Td4 디젤엔진은 커먼레일, 초고압 직접분사, 인터쿨링 방식의 신형 가변노즐 터보차저를 결합한 고성능 디젤엔진으로 112마력의 출력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중량이나 경사각도에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연비 10.9km/ℓ의 고효율을 달성, 소비자의 유지비 부담을 대폭 줄인 것도 장점이다.

뉴 프리랜더에는 동급 유일의 수동기능을 겸비한 5단 자동 트랜스미션과 비스코스 커플링을 통해 구동력을 전달하는 영구 4륜구동 장치로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연속적으로 변화시켜 완벽한 오프로드 주행력과 온로드 트랙션을 제공한다.
가솔린 모델인 2.5 V6 4천990만∼5천290만원, 디젤모델인 2.0 TD4 4천890만∼5천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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