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전용 오프로드 파크 건설할 것”-김태성 로열 오토모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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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전용 오프로드 파크 건설할 것”-김태성 로열 오토모빌 사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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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그 가족의 행복을 빌어주는 딜러가 돼야 한다”
김태성 로열 오토모빌 사장은 큰 꿈이 있다. 바로 랜드로버 전용 오프로드 파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그가 이런 계획을 세우게 된 동기는 랜드로버를 구입한 고객의 가족에게까지 행복이 확대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이 파크는 2007년 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비슷한 취지로 올해부터 차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캠핑카를 대여해 주고 있다.

지난해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신규 등록 대수는 각각 126대, 255대. 판매가 많은 BMW, 렉서스 등에 비해 10%도 되지 않는 적은 수치다. 김 사장은 바로 이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직까지 로열 오토모빌은 적자 상황이지만 김 사장은 흑자로 전환되는 시점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김 사장은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딜러로 나선 것은 딜러로서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며, “우리나라에서 판매가 잘되는 브랜드는 이미 도전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9월 재규어, 랜드로버 딜러로 나선 뒤 현재까지 대 고객 서비스 기반 조성에 역점을 뒀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면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판매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로열 오토모빌의 또 하나의 자랑은 바로 첨단 서비스센터. 양재에 위치한 서울오토갤러리에 전시장을 개장하면서 재규어, 랜드로버 국내 최초 전용 AS 센터를 마련한 것. 이곳에선 판금·도장 등 모든 정비가 가능하다. 월 400대를 처리할 수 있을 만큼 공간과 인력이 넉넉하다. 특히 재규어 알루미늄 섀시 전용 정비 공간은 이 회사의 보물 단지다.

김 사장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최고 자동차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들의 정비 서비스와 비교 테스트를 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사장은 영업사원을 모집하면서 영업 관련 경력 사원을 단 한명도 뽑지 않았다.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16명의 신입 사원은 모두 하얀 도화지 같았다”며, “도화지가 비어 있어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이 그려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02-525-8720(서초 전시장) 02-3477-1007(서울오토갤러리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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