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1일 2004년 수입차 시장 전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수입차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수입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지속되는 점을 들어 올해 성장률과 비슷한 20%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어 2008년 경엔 4만6천500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또 내년엔 수입 SUV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특히 4천만원대 이하의 다양한 세그먼트 모델을 보유한 혼다자동차의 진출로 수입차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진단했다.
윤대성 수입차 협회 전무는 “내년엔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과 새로운 대형 딜러망 확충 등으로 수입차 시장 성장의 새 전기를 마련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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