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는 25일 코닉세그 자동차사의 대주주인 SNTG(대표 김보성)과 산학협동 조인식을 갖고 현재 안면도에 건설중인 항공학부 항공종합교육시설 부지에 '코닉세그 자동차 기술학교(KSAT)'를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KSAT는 4년 학사과정, 3년 석사과정, 5년 박사과정 및 1년 전문실습과정으로 나눠지고 수업은 영어로 이뤄진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차 외관 디자인 및 스타일링, 내부 장식, 인간공학, 서스펜션 엔지니어링, 변속기, 엔진, 딜러십, 모터래이싱 드라이버 프로그램 등이다.
KSAT에서 한서대측은 교육 관련 분야를, 코닉세그사는 핵심 기술 부문을 담당해 슈퍼카 제작에 공동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NTG는 코닉세그의 핵심 기술인 카진 밸브 생산공장을 학교 내에 설립하는 등 168억원을 1차 투입할 계획이다.
한서대 관계자는 “한서대는 최고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학생들의 열정적인 연구활동이 활발해 슈퍼카 생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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