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순찰차, 포드 토러스 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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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순찰차, 포드 토러스 또 선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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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 의전용 및 고속도로 순찰차 경쟁 입찰에서 포드의 대표적 인기 세단 모델인 토러스가 또 선정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002년 1차 입찰에 이어, 2003년 2차 입찰에서도 포드의 대형 세단인 토러스가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에 경찰청이 도입하기로 한 고속도로 순찰차 규모는 총 50대 규모로, 올 초에 투입한 50대와 함께 고속도로 순찰 및 경호 의전 등의 용도로 활용된다.

포드코리아는 2차 50대분을 올 연말까지 경찰청에 제공한다. 따라서 올 연말이면 1백대의 포드 토러스가 우리나라 고속도로를 순찰하게 된다.

그동안 포드 토러스와 최종 경합을 벌였던 수입차는 다임러크라이슬러 세브링과 사브의 9-5 등이다.

포드 토러스는 1985년 첫 출시 후 수 년동안 베스트 셀링 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형 세단으로 V6 3.0 리터 듀라텍 엔진을 탑재하고 최대토크 27.7kgm/4천500rpm, 최고 출력 20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2003년형 토러스는 SEL 프리미엄 3천890만원. SEL 디럭스가 3천650만원에 판매된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고속도로 순찰차에 한해 3년·10만km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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