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이 토요타 기업 문화의 전형”이라며, “1960년대 말 우리나라 신진자동차와 기술 제휴를 맺고도 얼마 후 이 계약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에 엄청난 손해를 끼친 적이 있었다” 라고 회상. 그는 또 “SK가 사회적, 정치적으로 위기에 몰리자 토요타가 토사구팽 한 것”이라고 꼬집어.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최근 렉서스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팔리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너무 빨리 과거를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일침.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