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최초 SUV인 XC90이 지난 6월 유럽에서 실시된 유로 NCAP(신차 충돌 프로그램)에서 보행자 안전부문 별 두 개를 차지했다. 반면 국내 수입차 시장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BMW자동차의 SUV X5는 별 한 개만을 기록, 대인 사고에서 취약점을 드러냈다.
볼보자동차 국내 법인인 볼보코리아는 충돌 테스트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며 이같이 밝히고 이 프로그램엔 어린이 안전성 등의 세부 항목을 포함한 정면과 측면 충돌 테스트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XC90은 올해 초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의 충돌테스트에서도 1위를 차지, 안전의 대명사로 검증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