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국내 자동차 경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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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국내 자동차 경기 주목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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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경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 회사 정해양 마케팅 부장은 “국내 모터스포츠를 통해 자사 제품 판매에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투자할 수 있다”며, “토요타는 세계 대부분의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용인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IS200이 좋은 결과를 낼 경우 내년엔 더 좋은 조건으로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국토요타는 현재 용인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고 있는 KMRC(코리아모터레이싱챔피언십) GT2 클래스에 출전하는 이글 레이싱팀의 경기용차의 튜닝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글팀의 김정수 단장이 렉서스 IS200을 몰고 경기에 참가하고 있기 때문. 김 단장은 오는 11월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F3 경기 중 하나인 아시아 투어링카 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IS200은 국외에선 알테자로 불리는 스포츠 세단으로 2000년부터 꾸준히 국내 자동차 경기 투입이 고려돼 왔다. 배기량 2천cc, 튜닝된 경주차는 8천600 rpm, 270마력의 힘을 뿜어낸
다. 그러나 국내 KMRC 규정이 7천300 rpm으로 제한돼 있어 이보다는 성능을 조금 낮춰 출전하고 있다.

출전차를 지원한 업체는 노트북 가방 제조사로 유명한 티와이 월드(대표 김희범)로 김 단장과는 오랜 친분 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IS200은 지난해 126대가 판매됐고 올들어 48대가 신규 등록됐다.

가격은 S그레이드가 4천250만원, I그레이드가 3천9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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