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환경 및 생태계 보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환경 지킴이를 후원합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우리나라의 환경 및 생태계 보호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는 ‘2003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의 지원서를 접수한
다.

포드코리아와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2003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생태계 보호와 자연 및 환경 보존 등 2개 분야에 걸쳐 5-7개 단체를 선정, 환경 관련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포드코리아는 오는 9월 말 까지 신청서와 활동계획서를 접수한 후 환경 관련 각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이화여대 최운식교수)이 지원 단체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포
드코리아 홈페이지(www.ford-korea.com)를 통해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지원신청서와 활동 계획서 그리고 사진 또는 슬라이드, 신문기사, 브로슈어, 비디오 등의 시각자료와 함께 우편 접수하면 된다.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관련된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1983년 마련된 이후 현재 전세계 약 50여 개 국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전세계적인
환경 보호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작년 첫 시행된 이후 올해 2회째 를 맞는다.

지난 해 총 지원금은 3만달러(3,600만원 상당)로 ‘처용무 보존회’및 ‘성미산 살리기’, ‘초중고 자생화단 만들기’, ‘환경 노래 보급 운동’, ‘한강 습지 조사’ 등 환경 및 문화보존 관련 5개 단체가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사장은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환경 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발히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많은 풀뿌리 환경 단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 운동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드는 한국의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민 기자 smlee@gyotongN.com

-연결기사

포드자동차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현재 세계 50여 개 국에 걸친 범세계적인 환경 보호운동 프로그램으로 1983년 영국에서 시작된 Henry Ford Conservation Award에 그 근원을 두
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1983년 최초 제정된 이후 20여년간 유럽지역 11만 명 이상의 개인 및 단체에 약 15만 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2000년부터는 중남미, 중동 그리고 아시아를 포괄하는 범세계적인 환경보호 프로그램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