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웨인 첨리)가 최근 MBC 드라마 2편, SBS 드라마 1편 등 드라마 PPL(Product Placement)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차량이 등장하는 드라마는 우선 MBC-TV에서 방영중인 '남자의 향기'. 이중 검사 정철민 역의 김정현이 세브링 세단을 타고 있으며 회장의 외동딸역인 한지혜는 PT 크루저로 깜찍함을 뽐내고 있다.
또한 요즘 젊은이들의 때묻지 않은 사랑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는 '옥탑방 고양이'에서 가수지만 연기자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현우는 광고회사 이사로서 그랜드 체로키를 타고 있고, 명문가 딸인 최정윤은 세브링 컨버터블로서 세련미를 떨치고 있다.
이와 함께 멀티플렉스 극장을 배경으로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SBS 주말 드라마 '스크린'에서 주인공 박태영 역의 박정철은 그랜드 체로키, 전미선은 은색 PT크루저, 정동환은 최고급 정통세단 LHS를 타고 등장할 예정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올 여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3편의 드라마에 자사 주력 차종을 총동원시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PPL을 통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힌편 오는 8월 초 국내 개봉을 앞둔 화제의 블록버스터 '툼레이더 2; 판도라의 상자'에서는 주인공 여전사 라라 크로포드(안젤리나 졸리 분)가 짚 랭글러 루비콘(Limited Edition 2003)을 타고 영화 전편을 질주한다.
강연석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이사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TV드라마를 통해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이미지를 더욱 친근하게 구축하겠다"며 "이번 여름은 드라마를 통해 다임러크라이슬러 차량의 멋과 센스를 더욱 많이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