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최우수 사원-분당 전시장 이지영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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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최우수 사원-분당 전시장 이지영 대리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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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삶을 누리자라는 것이 제 좌우명입니다”

올해 상반기 볼보자동차 최우수 딜러로 선정된 이지영 대리(30). 그녀가 볼보자동차 판매사원으로 입사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입사한지 6개월도 안된 그녀가 최우수 영업사원으
로 지명된 가장 큰 이유는 최근 2개월간 고가의 볼보자동차를 6대나 판매했기 때문이다.

영화에 빠져 살기를 좋아하는 그녀가 자동차 판매에 뛰어든 사연은 스스로 주체할 수 없는 도전의식 때문이다.

경제학을 전공한 그녀의 이력은 독특하다. 식품업체 마케팅팀 사원을 거쳐 학원 선생님, 실내 디자인업체 감리 직원을 거쳤다. 대학 졸업 후 5년 동안 전혀 다른 분야의 직장생활을 두루 경험했다.

동그란 은색 안경 너머 빛나는 눈이 인상적인 이 대리는 “자유로운 삶을 꾸려나가는 데에 주저하지 않는다”며, “어쩌면 스스로 변화를 즐기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5월 햇살이 자신감 있는 그녀의 미소를 돋보이게 한다.그녀는 현재의 직업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녀는 볼보자동차 영업사원이 자신의 영업사원 인생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일을 끝내고 나면 영화 제작자가 되고 싶은 것이 꿈이라고.

이 대리의 세일즈 노하우는 특별한 것이 없다.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도 자동차 시승이 필요하다는 고객에겐 달려간다는 프로정신이 돋보일 뿐이다.

그녀는 “고객을 평생 모신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영업사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된다”며, “회사에 소속된 하나의 부품이라는 느낌이 아닌 주체적으로 움직이고 활약하
는 지금의 모습이 좋다”고 전했다.

강릉이 고향인 그녀는 2남2녀의 막내다. 이 대리는 지금의 자신이 있게 한 건 자신을 둘러싼 인생 코치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동네 야구와 메이저리그의 차이점은 유능한 코치가 있느냐 없느냐에 차이다”라는 비유를 들며 자신을 지금까지 도와준 은인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대신했다.
분당 볼보 전시장(모터라인) 031-7070-804, 016-739-5889
E메일 jlee@volv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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