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송원가 산정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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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운송원가 산정협상 시작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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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버스조합 각각 관련용역 오는 10일 끝내
-임단협과 요금인상 등으로 협상타결 늦어질 전망

2007년도 서울시내버스의 표준운송원가를 정하기위한 협상이 이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시와 서울버스조합이 각각 발주한 2007년도 시내버스 운송원가 용역이 오는 10일 끝남에 따라 양 측은 원가협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한다.
서울버스조합도 지난달 원가용역 내부보고회를 통해 사업자의견을 제시했으며, 용역이 완료된 오는 10일 이후에는 협상안을 검토하고 만든다.
시와 서울버스조합은 2007년도 적정 시내버스 운송원가 산정을 위해 동일한 기초 데이터와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각각 별도의 기관에 용역을 발주했다.
그러나 표준운송원가와 관련된 노사간 임단협이 진행될 예정인데다 상반기동안 버스요금인상도 계획돼있어 운송원가 확정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기초자료가 같기 때문에 원가산정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임단협과 버스요금 인상을 감안하면 일정에 따라 운송원가 협상타결이 늦어질 수 있어 올 상반기에도 끝나기 쉽지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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