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은 물론 세계 각지의 한국차 구입 희망자들이 매물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거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이트를 구축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한 외국인은 엔카에 등록된 모든 중고차에 대해 상세검색, 사진보기, 진단결과보기, 자세한 내용문의를 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각종 국내 중고차정보를 영문으로 볼 수 있다.
엔카 글로벌은 엔카 사이트 상단 메뉴바에서 ‘English’를 클릭하거나 주소를 직접 입력하면 접속된다.
현재 이 사이트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보유한 중고차 1만3000여대가 등록돼 있다.
엔카측은 “그동안 세계 각지의 중고차 수입업체 및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국내 가격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 사이트 개설로 외국인들이 국산 중고차 구입이나 수입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해외 배송이나 트레이딩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해외 구입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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