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업계가 설연휴 동안 총 92만3000명(서울발 32만1000명)을 수송한다.
고속버스운송조합(이사장 박정희)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전년도의 87만9000명보다 5% 늘어난 인원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날짜별 수송인원은 연휴 전날인 16일(금)이 21만6000명으로 가장 많이 예정하고 있고, 이어 연휴 마지막날인 19일 20만5000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평상시 1965대(1일평균)보다 늘어난 2062대의 고속버스로 수송력을 증강했으며, 운행횟수도 평시 6463회에서 6805회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조합은 경찰과 합동으로 설연휴 특별수송기간 동안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에 대한 안전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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