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이사람> 홍순문 중고차드림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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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이사람> 홍순문 중고차드림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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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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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계 핵 돌풍 '중고차드림팀'
올해 5천대 목표 "무료감정시대 열 터"

지난해 2월 ‘정직’과 ‘신용’을 무기로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10여명의 중고차딜러가 똘똘 뭉친 중고차드림팀. 지난해 중고차드림팀을 통해 팔려나간 중고차는 약 90여대. 계량적인 수치로만 판단해보면, 적은 판매대수지만 광고비 한푼 들이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서만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상대한 결과로는 대단한 실적이었다는 것이 홍순문 중고차드림팀 대표의 평가다.
홍 대표는 원래 인터넷 보험대리점 씨에스닷컴(주)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보험전문가지만, 업계에선 오히려 ‘중고차 무료감정가’나 ‘중고차 상담자’로 더 친숙해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약 600여대의 중고차를 무료감정을 해왔기 때문. 물론 이일을 시작하게 된 것은 보험 마케팅의 한 전략이었다.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사고 팔 때마다 매우 불안해하면서 중고차 딜러들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소연해 왔다는 것”이 홍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당시 중고차를 제대로 감정할 수 있는 전문가가 아직 국내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중고차 무료 감정 일을 시작하게 됐다. 물론 보험영업을 위한 대고객 서비스에서다.
홍 대표는 이처럼 보험전문가로, 중고차 무료감정사 및 상담자로 맹활약 해오면서 지난 2004년을 중고차와 함께 보냈다.
중고차는 언제 고장날지 모르는 ‘위험한 물건’이지만, 드림팀 사이트에 올라온 불만의 글은 아직까지 발견된 것이 없다. 이는 드림팀이 ‘좋은 차만을 판다’는 분명한 목적으로 사이트를 운영해 온 결과. 그리고 문제 발생시에도 원만한 해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임을 얻었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올해 전국의 매매단지에서 약 50여명의 드림팀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특히 홍 대표는 보증금 제도를 도입, 문제 발생시 보증금으로 고객에게 보상을 하는 동시에 사고차를 속여 판 딜러의 경우, 즉시 퇴출시키거나 일정기간 영업을 못하게 하는 등의 강력한 규정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올해 목표 판매대수를 약 5천여대로 잡았다. 지난 2004년이 드림팀의 영업 취지를 알리고 업무를 정립한 해라면, 올해는 드림팀이 널리 알려지면서 한걸음 도약하는 해로 삼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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