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최고 200만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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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최고 200만원 하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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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고유가 현상이 맞물리면서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서울매매조합이 최근 발표한 ‘10월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대부분 차종이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까지 떨어졌다.
경차는 GM대우 티코를 제외하고는 가격 변동이 없으며, 소형 승용차의 경우 평균 20~50만원 정도 하락했다.
특히 10월 들어 눈에 띄게 하락한 차종은 중형차와 대형차.
중형차의 경우, 지난달 뉴 쏘나타의 출시로 쏘나타 시리즈의 전 차종이 평균 20만원~40만원 정도 하락했다. 대형 승용차는 평균 5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 떨어졌다.
10월 중고차 시장에서 고유가의 직격탄을 맞은 차종은 RV. 현대차의 테라칸, 기아차 쏘렌토, 쌍용차의 뉴 코란도, 렉스톤이 평균 50만원 떨어졌다.

◇경소형차
경차는 GM대우 티코의 가격만 10 ~ 20만원 하락했다. 티고 SX 2000년식의 가격이 20만원 하락한 1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형차는 차종별로 차이는 보이나 평균적으로 20 ~ 50만원 떨어졌다. 현대 엑센트1.3 99년식이 300만원에, 기아 모닝 LX 고급형 2004년식이 600만원에, GM대우 라노스 Ⅱ 1.3 2001년식이 3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형차
평균적으로 50 ~ 1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눈에 띄게 하락한 차종은 현대 쏘나타 시리즈이다. 전차종이 10 ~ 50만원 정도 하락한 것이다. 뉴 EF쏘나타 2.0 GVS 기본형 2004년식이 50만원 하락한 1천1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기아 옵티마 2.0 LS 2004년식은 50만원 떨어진 1천50만원에, GM대우 레간자 1.8 SOHC 2001년식이 50만원 하락한 4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차
중형차와 마찬가지로 평균적으로 50 ~ 100만원 정도 하락했다. 현대 그랜저 XG 시리즈와 다이너스티 시리즈가 평균 50만원 하락했으며, 뉴 에쿠스 3.0 JS 2004년식이 100만원 하락한 2천8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 오피러스 270 고급형 2004년식은 50만원 하락해 2천450만원에, GM대우 체어맨 500 S 2.8 2003년식은 100만원 하락해 2천7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RV
RV차종의 경우 인기 차종의 가격 변동이 눈에 띈다. 현대 테라칸 JX 290 4W 골드 고급형 2003년식이 50만원 하락해 1천850만원에, 기아 쏘렌토 LX 최고급 2004년식이 50만원 떨어져 2천만원에, 쌍용 렉스턴 RX 290 고급형 2002년식이 50만원 하락해 2천150만원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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