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트, 스테디셀러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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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트, 스테디셀러 자리매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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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자동차 시세표 ‘카마트’가 가격의 객관성 및 정확성을 인정받으면서 국내 중고차딜러의 확실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국내 최초로 포켓용 시세표로 발행되고 있는 카마트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10여 가지의 중고차 시세표 중 가장 많은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마트측은 “현재 중고차 딜러 10명중 6명 이상은 카마트 시세표를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카마트 시세표가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의 정확성과 객관성면에서 인정받고 있는 때문.
현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실제 가격과 카마트가 제시하는 가격이 거의 90%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6년째 카마트 시세표를 구독해 온 이장열 부장(경기도 구리시 OK자동차)은 “중고차 시세표가 100% 정확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인터넷 관련 사이트나 다른 시세표에 비해 카마트가 제시하는 가격이 현장가격과 가장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중고차 시세는 다른 공산품과 달리 정해진 가격이 없기 때문에 신차의 판매량을 분석하고, 중고차시장에서 거래되는 거래량을 파악하는 등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데이터를 분석 정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업계 경력을 가진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카마트 시세 위원의 경우, 최저 20년이상의 경력을 가진 20여명의 딜러들로 구성돼 있다.
회사측은 차종마다 정확한 시장조사와 이에 따른 객관적인 평균가격을 산정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거래되는 중고차 가격과 책자에 기록되는 중고차 가격이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자가 신뢰받는 비결이라는 것.
특히 창간해인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정확한 날짜에 발간되고 있는 것도 이 책자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다.
이 책자가 제작되기 전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종이 적어 매월 변동되는 중고차시세를 책자 없이도 암기했지만, 점차 차종이 늘어나면서 현장 딜러들이 출고되는 자동차 정보와 중고차시세를 암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일부 시세표의 경우, 시장상황에 맞지 않는 개괄적 가격을 파악하는 정도의 수준에 그쳐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받아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카마트는 온라인의 시장의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시세표와 신차출고시 가격표 등 중고차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함축한 ‘중고차솔루션’을 개발, 카마트 홈페이지www.ecarmart,co,kr)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특히 매월 변경되는 중고자동차가격을 최근 6개월간의 변동된 사항을 그래프로 제작, 한 눈에 시세 변동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카마트는 또 ‘중고차시세표’와 함께 국내 중고차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산자동차의 출고시 가격과 기본사양, 옵션사항 등을 2000년부터 최근까지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중고차 업계의 인재 양성을 위해 ‘딜러아카데미학원’을 국내 최초로 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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