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서울 장안평에 중고자동차 직거래 경매장이 설립된다.
중고차 매매상사 삼진랜드(회장 성부경)는 “올해 안에 장안평 매매단지 초입에 250평 규모로 소비자와 소비자들이 만나 거래할 수 있는 ‘장안평 중고차 직거래 경매장(가칭)’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고차 시장에서 수요자와 공급자가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직거래 경매장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삼진랜드측은 직거래 경매장에서 거래되는 주 차종은 1천5백만원 미만의 중소형 승용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 차종을 대상으로 자동차육성협회의 품질보증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삼진랜드측은 직거래 경매장에서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일반 매매상사보다 평균 10%정도는 싸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부경 회장은 “중고차 매매상사들은 물량 확보의 어려움으로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할 수 없어 순수 소비자간의 거래를 유도할 수 있는 경매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매장을 통해 나온 유찰 무량은 삼진랜드가 100% 매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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