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중고차 수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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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 중고차 수출 급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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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의 중고차 수출이 2만대를 돌파하는 등 급격한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고차 수출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대우자판의 중고차 수출대수는 2만2천여대로 지난해 전체 1만1천여대의 2배를 넘어섰다.
올 1-7월 국내 중고차 총수출은 16만3천768대로 작년 동기(7만9천257대)보다 106.6% 늘어났다.
국내 중고차 수출은 지난 4월 이후 이라크 지역 관세부과 등으로 다소 주춤하고 있다.
대우자판이 전체 중고차 수출의 둔화세에도 이처럼 약진을 계속 할 수 있었던 것은 중고차 품질관리를 통한 현지 이미지 구축작업과 철저한 사전 시장 조사의 결과 때문이다.
이에 더해 대우자판측은 이라크 특수가 아직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수출증가세는 올해까지는 지속될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우자판은 최근 중고차 수출사업팀을 무역본부로 개편, 관련 본사 조직을 대폭강화하는 한편 과거 ㈜대우 출신의 수출전문가를 영입했으며 요르단, 페루, 러시아 등에서 강도높은 현지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대우자판은 지난해 매출 600만달러에 그쳤던 중고차 수출 부문을 오는 2006년에는 7배에 가까운 4천만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대우자판은 최근 아우디 신규 딜러로 결정됐으며 중고차 내수 판매·수출 및 정비사업에도 진출,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자동차 유통 전문 토털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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