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평 매매단지의 한 사업자는 “1년 중 가장 소비자들이 많을 시기에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면 올 하반기에도 상황이 더 나아질 것 같지 않다”고 토로.
실제로 서울매매조합의 8월 시세에 따르면 완성차업체에서 효자상품으로 불리는 레저용차량(RV)은 최고 200만원 정도가 떨어졌으며, 준중형 차량은 르노삼성을 선두로 현대, 기아차 등이 잇따라 1600㏄급 차량을 출시하면서 1500㏄급 차량 가격은 몇 개월 전이 비해 수십만원 이상 하락한 상태.
특히 업계는 하반기로 접어들면 오히려 자동차 연식 변경 등에 의해 차 값이 더 떨어질 것을 우려.
게다가 기아차 ‘스포티지’를 비롯해 완성차업체의 신차 발표도 줄을 잇고 있는 것도 중고차 업계로선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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