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이력정보 경매시스템 개발
상태바
사고이력정보 경매시스템 개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1월 경매 출품과 동시에 사고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중고차경매가 등장한다.
서울오토갤러리(SAG)옥션과 보험개발원은 최근 서울오토갤러리 금관 전시장에서 ‘중고차 사고이력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경매시스템 공동개발’ 조인식을 갖고, 오는 11월 경 출품과 동시에 사고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경매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형주 SAG옥션 이사는 “출품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객관적 정보인 개발원의 사고이력 내역을 경매에 이용하는 방안을 기획하게 됐다”며 “응찰자인 딜러들은 이 정보를 시장에서 쌓아 온 평가 노하우와 결합해 차의 가치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수제 개발원 자동차보험본부 팀장도 “중고차 도매시장 역할을 하는 사고이력정보가 반영돼 중고차 가치의 객관성이 확보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소비자들이 느끼는 중고차에 대한 정보부족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돼 중고차시장에 대한 불신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G옥션은 LG텔레콤과 함께 웹사이트(www.sagauction.com)와 휴대폰을 통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경매시스템 ‘T-i(Trade-in)’를 개발, 지난 6월14일부터 경매를 실시중이다.
경매는 매주 월~금 오전 10~12시, 오후 1~5시에 수시로 실시되며, 중고차가 출품되면 30분간 응찰을 받아 낙찰자를 선정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