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고차가격 변동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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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고차가격 변동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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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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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고차 시세는 7월과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조합 시세홍보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8월 시황’에 따르면 일부 차종만 다소 오르내림이 있을 뿐 나머지는 가격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의 변동이 없었던 화물과 RV가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 정도 떨어졌다.
화물의 경우 개별 화물 업체들이 줄줄이 도산하면서 상당수의 상품이 시장에 공급이 되고 자연스레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경소형차
7월에 이어 8월 역시 경차의 가격은 변동이 없다. 현대 아토즈 까미 2002년식이 410만원, 기아 비스토 큐 2002년식 480만원으로 같다. GM대우 마티즈 MX 2003년식도 590만원으로 그대로다. 소형차의 경우도 현대 클릭 1.3 월드 2004년식이 700만원, 기아 모닝 LX 고급형이 670만원, GM대우 칼로스 1.2 MK 2004년식도 650만원에 변동 없이 거래되고 있다. 유일하게 가격 변동을 보인 차종은 현대 뉴 베르나 기본형. 1.5 LE(GV) 4도어는 30만원이 오르고, 1.5 GD(SD) 3도어 스포티의 경우는 10만원 떨어졌다.
◇준중형차
지난 달 가격 변동이 있었던 현대 아반떼와 GM대우 누비라Ⅱ의 가격을 비롯해 모든 차종의 변화가 없다. 아반떼 XD 1.5 디럭스 2004년식이 1천50만원, 쎄라토 SLX 고급형 2004년식이 1천100만원, GM대우 라세티 1.5 LUX 2004년식이 9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형차
지난 달 가격 변동이 많던 중형차의 경우는 현대 쏘나타 시리즈만이 변동이 있다. EF 쏘나타 2.0 GV 99년식 상품 가격이 10만원씩 하락했다. 다른 차종의 경우는 지난 7월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차
지난 달 100만원에서 400만원 하락세를 보였던 현대 뉴 에쿠스의 경우는 이번 달 변동이 없으나, 기아 뉴 엔터프라이즈 2.5 SL 2000년식이 50만원 하락했다. 쌍용의 뉴 체어맨 500S 마제스트 2004년식은 4천만원으로 지난달과 같다.
◇RV
가격 변동이 잦지 않았던 RV의 경우 이번 달에는 현대 테라칸 2.5, 2.9 디젤이 5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연식에 따라 떨어진 폭이 다르며 2003년식의 경우는 평균 100만원, 2002년식과 2001년식은 평균 2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기아 카스타의 경우도 전 차종이 50만원씩 떨어졌다.
◇화물차
개별 화물 업체들의 연이은 도산으로 화물차 가격에 변동이 생겼다. 그 중에서도 기아 중형화물(2~3.5톤) 파맥스가 연식에 상관없이 50만원씩 떨어졌다.
이상민기자 lsm@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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