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모터시티, 럭셔리 전시장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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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모터시티, 럭셔리 전시장 변신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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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형 매장을 갖추고 지난해 정식 오픈한 성수동 모터시티(운영위원장 소병도)가 급변하고 있다.
현재 모터시티는 업계 최초로 100여평에 쇼룸을 갖춘 최고급 수입차 전시장으로 탈바꿈됐다. 이 건물 4층(대도자동차)에는 100여대의 최고급 수입차들이 전시를 완료해 놓고 있는 상태. 또 이달 중에는 지하에 수입차 전문공장도 오픈한다.
특히 최근 SK엔카가 3층에 입주한 이후 소비자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모터시티측은 지하 정비공장이 정식 오픈한 후에는 모든 고객에게 ‘쿠폰’을 발행하는 등 차별화되고 공격적인 서비스로 불경기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소병도 운영위원장은 “최근 SK 엔카센터가 입주한 이후 꾸준히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특히 이달 중으로 수입차 전문공장이 오픈할 경우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엔카 입주(3층)= 최근 SK가 운영하는 중고차 쇼핑몰 ‘엔카센터’가 3층에 입주했다. 모터시티측은 엔카센터의 입주로 성수동 단지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엔카센터는 월 평균 100여대의 차량을 거래하고 있다.
▲수입차전문공장 오픈(지하)= 모터시티측은 “이달 중으로 지하 800여평의 수입자동차 전문 정비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현재 공장 분양을 마치고 거의 모든 시설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모터시티측은 모터시티에서 차를 구입한 모든 고객들에게 ‘쿠폰’을 발행, 회원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대기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모든 정비 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된다.
▲멀티오토넷 입주(6층)= 전국을 거점으로 프랜차이즈 형태의 중고자동차 유통구조를 확립하고 백화점식 대형 쇼핑구조로 전환한 멀티오토넷이 최근 6층으로 들어왔다. 약 4백여평의 대규모 전시장에 쏘나타급 이상의 고급 승용차만 전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달 약 50여대의 차량을 팔았다. 특히 이 회사는 차량담보대출제도를 활성화시켜 소유권 유보형식으로 자금이 필요할 때는 언제나 자동차를 담보로 돈을 빌려 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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