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매합조합에 따르면, 210개 회원업소 중 이미 지난달까지 자진 폐업한 매매업소가 20개를 넘어섰다는 것.
폐업업소의 한해 평균 수준이 14건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반년도 안돼 예년수준을 뛰어넘은 것.
중고차업계는 오는 7월1일부터 매입세액공제율이 인하될 경우, 가뜩이나 위축된 판매가 더욱 악화되면서 세금을 내지 않는 음성거래를 부채질해 결국 세금탈루를 유발시킬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
특히 업계는 내수침체에 세금문제까지 겹칠 경우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휴·폐업하는 매매업소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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