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지난 15일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 통과
이르면 오는 3월말부터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의 기본요금이 100원 인상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5일 제16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을 800원에서 900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대중교통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의견청취'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안건은 지하철.버스의 기본요금(교통카드 기준)을 800원에서 900원으로 올리되 현금 승차 시에는 1천 원(현재는 900원)을 내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은 민․관 합동 심의기구인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말 또는 4월 초 본격 시행된다.
인상안이 시행되면 지하철과 버스 기본요금은 800원에서 900원(현금 승차 때는 900원→1000 원)으로 오르고 지하철의 요금 산정 거리도 현행 `기본 12㎞, 추가 6㎞(100원)'에서 `기본 10㎞, 추가 5㎞(100원)'로 단축된다. 마을버스요금은 500(교통카드기준)원에서 600원으로 오르고, 광역버스 요금은 현행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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