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 '호조' 속 경매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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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호조' 속 경매 회복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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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매장 4월 거래 분석

중고차 도․소매 시장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매장이 최근 발표한 ‘4월 거래 분석’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침체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매기가 점차 살아나고 가격도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소매시장이 살아나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년보다 30% 이상 출품대수가 감소한 자동차경매 시장도 낙찰대수는 오히려 11% 증가해 시장의 호조세를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1월 12만대 판매라는 신차 시장의 선전으로 자동차시장이 출발하자 곧바로 낙관적인 전망들이 쏟아 졌으나 2월 9만대, 3월 10만대에 그쳤다.
이에 비해 중고차 시장은 전년 월평균 14만7천대에 훨씬 못 미치는 12만대로 1월을 시작했으나 2월 14만대, 3월 15만대를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한편 1/4분기 경매시장은 출품대수의 급격한 하락 속에서도 낙찰대수는 10% 이상 증가해 60%의 낙찰률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경매장의 ‘4월 경매실적’도 증가세를 계속 이어갔다.
경매실적을 월별로 살펴보면, 1월 경매장 총 거래대수는 출품 3천111대, 낙찰 2천대, 낙찰률 68%로 호조세로 출발했다. 이어 2월부터 4월까지 출품, 낙찰 모두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출품대수는 30% 수준 감소한 것이지만 낙찰대수는 약 11% 증가한 것으로 낙찰률이 20% 이상 상승한 61%를 보였다.
서울경매장 4월 경매는 1회 평균 출품 343대, 낙찰 186대로 54.1%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출품 및 낙찰 BEST 10에 포함된 차종을 살펴보면 전월과 마찬가지로 출품, 낙찰 부동의 1위인 마티즈를 제치고 쏘나타가 출품부문에서 1위에 등극했고, 이밖에는 대체적으로 전월과 순위만 다를 뿐 비슷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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