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중고차 할부영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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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중고차 할부영업 재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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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중고차 할부시장에 적극 나섰다.
삼성카드 최근 개인의 상환 능력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중고차 신할부상품을 출시했다.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사람은 삼성카드와 제휴를 한 중고차 판매점에서 연 15∼22%의 금리로 구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우량고객의 경우 1%포인트 금리인하 혜택도 있다. 매월 일정한 금액을 상환하는 장기 정액불할부는 최장 36개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삼성카드의 중고차 할부상품은 개인의 소득구간별 상환능력을 기초로 타 금융기관 대출 및 기존 대출액과 보증인의 추가한도 등에 따라 총 대출한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개인별부채 부담능력을 감안하여 사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중고차 구입자금으로 대출 받은 후 타 용도로 쓰거나 명의도용 등의 사전 방지를 위해 대출업무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했으며, 중고차 매매 거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실제 중고차를 매매하는 판매상사를 통해 대출이 이뤄지도록 해 중고차 시장질서 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삼성카드 중고차 영업 재개는 지난 2000년 172만대, 2001년 182만대, 2002년 190만대로 중고차 거래가 증가돼 오다가 2003년 177만대로 첫 감소로 돌아선 뒤 장기간 판매부진 및 재고 부담의 늪에 빠져 있는 중고차 판매시장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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