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114 지점 운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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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114 지점 운영 '논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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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판매(주)가 출자한 (주)오토114(대표이사 김거한)의 전국 지점 운영을 놓고 매매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매매연합회(회장 신동재)는 최근 대우자판이 30억을 설립자금을 투자, 설립한 (주)오토114가 서울 등촌동 등 전국적으로 18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며, 건교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매매연합회 관계자는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명의로 사업을 하게 하는 행위를 명확히 금지하고 있다"면서 "전국 지점장과 사무장의 월급을 본사에서 지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매연합회는 "앞으로 오토114가 매매시장의 질서를 위해하는 편법적인 지점 운영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토114측은 "매매업계측은 개인사업체와 법인 회사를 혼동하고 있다"며 "법인 회사의 경우 자동차관리법상 아무런 문제의 소지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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