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매장, 매입전문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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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매장, 매입전문점 설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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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동차경매장이 중고차 매집을 전문으로 하는 매입전문점을 전국 5∼6개 지역에 설립한다.
서울경매장은 "올해 안으로 경매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도 등에 매입전문점을 각각 설립, 전국의 물량을 서울경매장으로 수집할 수 있는 중간거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입전문점은 말 그대로 자동차 매집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매매업계에서는 최근 만성 재고난 및 매집난을 해소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의 매매업체는 생산(매입)과 판매를 병행하고 있지만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매입 과정을 특화, 전문화해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서울경매장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고차 시장의 침체로 일반 매매업체들이 재고를 보유하려 하지 않아 특정 차총의 가격이 지나치게 하락하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매입전문점이 존재하고 있다면 수요와 공급의 연계 역할을 할 수 있어 이같은 현상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서울경매장은 중고차아카데미를 통해 매입전문 인력을 양성, 경매장의 매집인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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