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중고차·폐차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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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 중고차·폐차사업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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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판매(주)가 자동차관리사업 분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동차 관련 토탈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우자판은 최근 자동차산업에 각 분야에 대한 사업성을 분석한 결과, 중고차 수출사업 및 폐차사업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중고차 수출사업=우선 중고차 매집 물량 확보를 위해 계열사내 매집경로를 일원화하기 위한 전략에 착수했다. 현재 서울경매장 등 계열사와의 공조를 위한 조직개편을 논의 중이다. 현재 신차영업소와 AS센타, 서울경매장 등을 통해 중고차 물량이 확보되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매집전문 인력을 서울경매장에 집중시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확보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대우자판측은 이같은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는 중고차 수출물량 2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한해 대우자판에서 수출했던 중고차 수출물량은 1만91대로 전체 중고차수출물량 16만3천59대 중 6%를 점유했으며, 특히 작년 4월까지 100∼200대 수준에 머물렀지만 5월 774대, 6월 1천539대를 기록, 하반기 총 8천651대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페차사업=자동차 보유 대수 증가 속도만큼 폐차 대수도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 다각화와 폐차 재활용 제고를 위해 폐차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자판에 따르면, 지난달 폐차업 신규 진출에 따른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수익이 높다고 결론짓고 올 연말께 폐차사업을 본격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우자판은 올 상반기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전국에 폐차장을 설립하기 위한 용지와 설비를 확보할 방침. 폐차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매집은 기존 중고차 매장과 신차 영업소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대우자판측은 "신차 판매를 통해 구축한 물류시스템과 정비사업소를 전국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이 폐차사업의 최대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신차 판매와 폐차사업이 연계되면 상승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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