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페라리40 판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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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페라리40 판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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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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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페라리40 판매 '화제'

온라인 중고차 업체인 보배드림(대표 김보배) 수입차 사이버매장에 국내 최초로 페라리 F40 모델이 매물로 등록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모델은 92년에 출고됐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약 7억)으로 '주인'을 만나지 못하다가 정식 등록된 것은 지난 2003년. 따라서 주행거리 800km밖에 되지 않는 새차같은 중고차다.
현재 보배드림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판매가는 5억 8천만원.
보배드림측은 "진정한 자동차마니아가 아니면 타기 힘든 슈퍼카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매우 흥미롭게 반응하고 있다"며 "이미 이 매물에 대한 조회수가 3만여건이 넘어 섰다"고 전하고 있다.
이 매물이 올라온 후 네티즌들은 상당한 호기심과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ff2'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한 방문객은 "한번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돈이 넘쳐흐르는 사람이어야 이 차를 소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v12nos'라는 아이디의 한 네티즌도 "리어윙이 비행기보다 크다"고 감탄하면서 "저 차를 산다고 해도 타기 힘들 것 같다. 방지턱을 어떻게 넘어갈지 궁금하다"며 장난기 어린 호기심을 나타냈다.
이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김영호 컴플리트카 전문수입업체 레크리스 대표는 "보배드림에 이 차를 등록한 후 하루에 20여통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언제 진짜 주인을 만나게 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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