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매매연합회(회장 신동재)가 지난 4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16개 시·도 조합 이사장 및 연합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올해 안으로 전국 시·도 조합의 홈페이지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도입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통합전산망이란 16개 시·도 조합산하의 매매상사에서 거래하고 있는 모든 중고자동차에 대한 정확한 시세나 중고차 매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
통합전산망에는 자동차 원부 조회, 사고이력 등 중고자동차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아내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중고차 업계에 대한 불신을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통합전산망은 국내 중고차 관련 인터넷 사이트중 가장 많은 양의 정보를 담아 내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중고차 유통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연합회는 우선 16개 시·도 조합 이사장 및 전산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으로 이 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