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전차종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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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전차종 보합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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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완만해진 중고차 가격 하락세가 이달들어 완연한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매매조합에 따르면, 2월 들어 경차, 소형차, 준중형차, 중형차, 대형차, RV 등 모든 차종이 지난달과 같은 가격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조합측은 "전체 거래량은 거의 변동이 없지만 그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그려온 대형차의 거래가 조금씩 늘면서 보합세를 보이자 더불어 타 차종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있거나 늘어날 가능성이 있을 때 보합세를 보여왔지만 최근의 보합세 흐름은 이와는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매매조합 관계자는 "시기상 과거 흐름을 볼 때 약보합세를 보였다는 점이 2월 중순 이후와 3월 중고차 시세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경차
현대 아토스 벤처 2001년식 중품이 지난달에 이어 3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의 비스토 큐 2001년식 중품 또한 370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GM대우의 자랑 마티즈도 모델에 상관없이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MX 2001년식 중품이 4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소형차
현대의 클릭 1.3 월드 2002년식 중품이 530만원, 기아의 리오 1.3 기본형 2002년식 중품이 540만원, GM대우 라노스Ⅱ 1.3 2001년식 중품이 410만원으로 모두 지난달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준중형차
판매대수에서는 주춤했지만 소비자 만족도에서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GM대우의 라세티, 전 모델이 보합세를 보였다. LUX 일반형 2002년식 중품이 650만원. 중대형차 SM5 만큼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르노삼성의 SM3도 전모델 보합세를 보였다. SE 1.5 2002년식 중품이 7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의 뉴 스펙트라 윙 1.5JR 2002년 신형모델 중품은 700만원, 현대의 아반떼 XD 1.5 GLS 2002년식 중품은 800만원으로 두 차종 모두 보합세.
◇중형차
중고차 시장에서 최고 모델로 뽑는 쏘나타시리즈의 막내 뉴 EF 쏘나타 1.8 DLX 2002년식 중품의 현재 거래가는 900만원, 르노삼성의 SM5 518 2002년식 중품 가격은 800만원이다. 모두 지난달과 같은 보합세. GM대우의 매그너스도 모델이 모두 보합세다. 2.0 SOHC 2002년식 중품이 750만원. 기아의 옵티마 1.8 럭셔리 2002년식 중품 가격은 820만원으로 보합세.
◇대형차
지난달까지 중고차 시장의 하락세를 주도해온 대형차 시장이 보합세를 보였다. 현대의 뉴그랜저XG S30 2002년식 중품이 2천만원, 기아의 뉴엔터프라이즈 3.0 SL 2002년식 중품이 1천950만원, 쌍용의 체어맨 400S 2.3 2002년식 중품이 2천300만원으로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 RV
'나 홀로' 보합세를 지켜왔던 디젤엔진 차량은 이달 들어서도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하락해왔던 LPG엔진 차량도 보합세를 보였다. 싼타모 플러스 고급형 2002년식이 1천50만원, 카렌스 2.0 골드 2002년식 중품이 1천만원, GM대우의 레조 VG 2002년식 중품이 950만원으로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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