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고차거래 6.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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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고차거래 6.5% 감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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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중고차는 177만3천14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매매사업조합연합회(회장 신동재)가 최근 발표한 중고차거래현황에 따르면 작년 한해 중고차 거래량은 총 177만3천140대로 2002년 189만6천610대, 2001년 181만7천898대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사자 거래대수는 86만4천403대로 전체 거래량의 48.75%를 점유, 2000년이후 증가세를 이어 나간 반면, 사업자를 통한 거래대수는 90만8천737로 전년 대비 점유율이 7%나 하락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지역이 37만6천333대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어 서울 22만2,752대, 경남 12만8,772대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의 경우, 작년 한해동안 이라크 특수로 인한 호황을 맞아 16만3천59대의 실적을 기록, 전년대비 4만대 이상 증가했다. 특히 작년 4분기에는 5만546대를 기록, 1분기 2만3천894대, 2분기 4만744대, 3분기 4만7천875대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연합회 관계자는 "중고차 업계로서는 지난해 내수불황, 금융권 불안 등의 여러 악재가 겹쳐 근래 가장 어려웠던 최악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그러나 "올해에는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중고차 업계도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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