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 중고차시장 왕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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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렉스, 중고차시장 왕좌 등극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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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로 나타났다.
최근 중고차전문 사이트인 파인드오토(www.findauto.co.kr)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이트에 가장 많이 등록된 중고차는 현대차의 스타렉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렉스는 최근들어 일기 시작한 레저스포츠차량(RV) 바람에 힘입어 전체 등록차량의 15.9%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쌍용자동차의 뉴코란도(14.5%), 3위는 현대의 아반떼(10.6%)로 나타났다. 이어 쏘나타2(9.4%), 카니발(8.9%) 등의 순이었다.
또 실제 판매량에서도 전체 자동차 376개 제품 중에서 스타렉스가 3.9%로 1위를 차지, 중고차 시장에서 최고 인기차량임을 입증했다. 이어 뉴코란도가 3.8%, 아반떼가 2.9%로 각각 2, 3위를 달렸다.
지난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스타렉스는 1997년 3월 출시된 패밀리형 자동차로, 승용차의 편안함과 승차감에 넓은 공간활용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뉴코란도'는 쌍용차의 대표적인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모델로 일반승용차의 안락함과 지프형 자동차의 기능성을 겸비한 다기능 차량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해 중고차 시장 판매차량 '베스트 10' 중 3대가 RV인데다 RV가 상위 1, 2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레저형 승용차의 돌풍이 중고차 시장에도 불어닥쳤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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