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고차 쇼핑몰 얄개닷컴(대표 안남훈)은 이달 중에 장안평매매단지 내에 얄개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안평 단지는 얄개센터의 개설로 중고차를 '사고 팔기'만 하는 상사의 개념에서 벗어나 중고자동차에 대한 정보제공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고전적이고 보수적으로 영업활동을 해왔던 장안평 매매단지로서는 온라인 단지화로 변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얄개닷컴 관계자는 "중고차 구입시 소비자들이 가장 꺼리는 차량 구입 후의 잦은 고장, 수리비의 부담, 차량 상태 불만, 중고차 매매상에 대한 불신을 얄개센터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며 "특히 한국 중고차 시장의 메카인 장안평 단지가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중고차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얄개센터는 기존의 매매상사와는 차별화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얄개센터는 대기업이 출자한 회사라는 얄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차량 진단과 품질보증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얄개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얄개센터 카매니저의 100% 차량 상태 진단 후 판매 ▲차량의 시승에서부터 계약, 보험, 할부금융, 명의등록 등 모든 서비스 제공 ▲얄개 고객카드 발급을 통한 고객 관리 및 자동차 보험 가입시 할인 ▲전국적인 얄개 자동차 서비스 센터를 통한 A/S 등이 있다.
한편 얄개센터를 개설하려면 얄개 본사에 가맹점 신청을 한 후 지역 및 사업타당성 상담을 거쳐 결정하게 된다. 가맹점 결정 후에는 얄개센터 업무와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또 센터 개설 후에는 판매가 증대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마케팅과 함께 체계적인 직원 교육을 병행,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받게 된다.
얄개닷컴은 야후와 LG-칼텍스 정유, 국민카드가 공동 출자한 회사로 차량 진단이 완료된 6천여대의 매물이 등록돼 있으며, 현재 얄개닷컴은 서울·인천·부산·대전·대구·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18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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