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은 중고차 매입관련 전문지식를 교육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매입전문업이 새로운 유통분야로 각광받고 있으나 전문인력인 '바이 매니저(Buy Manager)'를 양성하는 곳은 없기 때문.
이에 따라 교육내용은 바이 매니저의 영역과 매집 노하우, 전문가의 현장 이야기 등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차종별 가격감정, 사고차 판별법, 경매행정, 차량평가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매매업 경력 2년 이하의 종사자, 매입전문업 취업 희망자다.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을 뽑는다. 수강료는 13만원.
성적우수자는 경매장 바이 매니저로 채용되거나 매입전문점에 취업 알선된다.
경매장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고차유통업이 규모화, 전문화돼 매입전문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14기 프로그램으로 전문인력이 배출돼 매입전문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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