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포원자동차, '미즈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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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원자동차, '미즈카' 오픈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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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차만 골라 타세요."
LPG자동차 전문 매매상사인 올포원자동차가 최근 여성전용 자동차 매장인 '미즈카(www.mizcar.com)'를 오픈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미즈카는 여성운전자 전용의 자동차 포털 사이트로 차종에 익숙하지 않고 색상에 민감한 여성 운전자들의 특성을 고려, 색상별로 차를 분류해둔 점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다.
미즈카는 또 내부 정비가 끝난 차를 웹상에 올려놓아 차 외관은 고객이 직접 수리 여부를 결정케 하고 있는 것이 기존의 매장과 다르다. 이는 광택, 도색 등 상품화 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격 상승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특히 자동차 정비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들을 위해 전담 정비사원도 배치했고, 1년 무상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 관리 정보는 물론 주차요령 및 사고 대처법, 차량선택 및 관리 등 여성운전자들이 어려워 할만한 컨텐츠를 홈페이지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공해 주고 있다.
아울러 신차를 구입한 고객들에게 향후 중고차 서비스까지 우선 제공하겠다는 '중고차선지급금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차계부를 적는 고객에게 중고차 판매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동시에 품질 좋은 차량을 매입하려는 회사측의 전략이다.
한편 미즈카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사진콘테스트'를 개최, 회원들이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올린 작품을 엄선, 제주항공권 및 유럽·미주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또 가입회원 중 100명에게는 엔진오일 무료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밖에도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여성 및 중고차 카페는 물론 마이클로버, 팟치닷컴, 아줌마닷컴 등 여성들이 즐겨 찾을 만한 사이트마다 배너광고를 유치, '미즈카' 오픈을 알리고 있다.
허정철 올포원 이사는 "차량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한 여성소비자들을 위해 순회정비 차량을 계획 중에 있다"며 "대형 중고차 매장과의 제휴를 통해 품질 좋은 차량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정철 올포원 이사 인터뷰
"올해 안에 전국 네트워크 구축"

- 여성전용 자동차매장을 오픈한 동기는.
500만명이 넘은 여성운전자가 차량에 대해 알지 못한 상태에서 맘놓고 상담할 수 있는 전문적인 매매상사가 없으며, 차량구매후 사후관리를 해주는 곳이 전무한 상태라는 점을 착안했다.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자동차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물량 확보에는 문제가 없나.
기존 올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지점과 장애인차량을 공급하고 있는 300개의 신차영업소에서 물량이 공급되고 있으며, 대형 매장을 가지고 있는 오프라인매장과 제휴를 통해 매물확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 여성 고객들이 이 매장을 이용하면 어떤 이점이 있나.
미즈카에서 구매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무료차량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가의 보증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 미즈카와 제휴한 업체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100만회원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항공사 여성포털 사이트와 제휴를 준비하고 있다. 또 동양최대 매장을 갖고 있는 반디 앤 루니스와 전국 최대규모를 가지고 있는 렌터카 업체인 에이비스, 차량전문진단업체인 카체커스 등 이외 많은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 중고차선지급금 제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항상 최상의 상태의 중고차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이 제도의 핵심은 고객의 차량에 대해 차량매입에 대한 우선권을 얻기 위해 신차출고시 중고차 계약금을 미리 주는 것이다. 하지만 꼭 그 차를 미즈카에 팔아야 하는 강제조항은 없으며, 계약금을 다시 반환해야 할 책임도 없다.
- 앞으로 미즈카 및 올포원의 운영 계획은.
차량관리와 정비에 대한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가능하도록 연내에 구축할 예정이며, 전문화 된 매매상사로서의 전국망을 갖출 계획이며, 판매뿐 아니라 사후정비와 관리쪽에 많은 비중을 둘 것이다. (문의전화 1566-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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