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매組 선정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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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매매組 선정 10대 뉴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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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에 대한 매입세액공제율 축소 시행시기가 1년간 연장됐던 것이 올해 매매업계의 가장 큰 뉴스로 뽑혔다.
서울매매조합은 최근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하면서 중고차 사업자들의 존폐 문제를 좌지우지했던 중고자동차에 대한 매입세액 공제율 축소 시기가 1년 연기됐던 것이 올해 가장 큰 업계의 이슈였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지역의 중고차 거래량 및 자동차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과 자동차 아카데미가 개원한 것도 10대 뉴스에 올랐다.

▲매입세액 공제율 축소(8/108) 시행 연기
2001년 개정경제부가 매매업자의 매입차량에 대한 매입세액 공제율을 8/108로 하향 조정해 시행하려고 했으나 인감실명제의 실시 등 공제율 하향조정의 수용에 따른 전제조건을 제시하는 업계의 반발에 부딪쳐 지난 2003년 1월과 2003년 7월에 이어 2004년 7월 1일로 매입세액 공제율 하향조정 시행시기가 유보됐다.
▲서울지역 중고차 거래량 전년비 28.7% 감소
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내수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인한 신차 무이자 할부로 중고차 시장은 판매 감소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거래가격도 7월 특소세 인하방침과 맞물려 폭락을 거듭했다. 이런 현상은 연식 변경을 앞두고 더욱 거세지고 있으며 언제 멈출지 장담할 수 없다.
▲각 시·도 조합별, '자동차 아카데미' 개원
지난 8월 28일 서울 장안평에 서울조합 부설 자동차 아카데미가 개원했다. 이는 중고차업계 최초의 교육시설로 자동차유통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 이에 반응한 각 시도 조합도 부설 자동차 아카데미가 속속 개원해, 중고차 시장의 이미지 재고에 큰 영향을 끼쳤다.
▲중동 시장 중심으로 중고차 수출 크게 늘어
내수시장은 이라크 전쟁의 후유증을 앓았지만 수출업체들은 전쟁 종료와 함께 신대륙을 발견했다. 신대륙의 이름은 '중동'. 2003년 11월까지 중고차 수출은 총 14만3천623대로 전년 동기간 11만2천43대보다 3만1천580대가 늘어 전년비 28.2%를 기록했다.
▲중고차 시장서 할부사 및 카드사 철수
중고차 거래시 금융을 주도적으로 담당해왔던 할부사와 카드사들이 불경기에 시달리고 있는 중고차 시장에서 대거 이탈했다. 그 이유는 올 한해 국가경제를 흔들어 놓고 있는 '신용불량사태'다. 400만명에 이르는 신용불량자, 금융거래는 마비 상태다.
▲30대 상사 대표, 20대 딜러 크게 늘어
IMF보다 더 극한 상황에 놓인 중고차 시장에 세대 교체의 바람이 불고 있다. 30대 매매업체 대표는 72명으로 2002년에 비해 19명이 늘어났으며 구성비는 40대에 이어 24.8%로 두 번째로 많은 연령층으로 나타나 처음으로 50대보다 많아졌다. 또한 매매사원 중 20대는 14.0%, 30대는 40.9%로 전년에 비해 각각 2.2%, 1.5%가 많아졌다.
▲중고차 시장, 당사자 거래비 증가 추세
지난 2002년 전국에서 중고차 거래량은 189만6천610대였다. 이 중 58.6%인 111만1천700대가 사업자 거래였다. 그러나 2003년 11월 현재 163만3천379대 중 사업자 거래는 51.6%인 84만2천72대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당사자 거래량은 79만1천307대로 48.4%까지 상승했다. 당사자 거래량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보다 크게 늘어났는데 인터넷이라는 무기가 크게 작용했다. 반면 당사자 거래량이 늘어난 만큼 불법거래가 늘어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과제에 놓여 있다.
▲서울조합, 자동차민원행정 전산망 사용 수수료 변경
서울지역 자동차매매 사업자들이 자동차등록 업무 조회시 납부해오던 수수료가 대폭 인하됐다. 서울특별시의 정보화 촉진조례가 중고차 사업자들에게 불합리하다고 시정 요구를 해온 결과 서울시가 최근 정보화촉진법 조례를 변경하게 된 것. 이로써 매월 950여만원 이상 납부해 오던 수수료를 11만4천원으로 삭감, 연간 1억원 이상 조합원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각 시도별 거래분석표 작성
서울조합이 발행하는 '월간 중고차'가 기존의 서울시장에서 탈피, 지난 11월호부터 전국 지역별 중고차 거래분석을 싣고 또한 기존의 시세표에 수입차 부문과 경매장 시세표 부문을 확대 개편했다.
▲양재동 서울오토갤러리 개장
신차와 중고차 매장이 동시에 형성된 '서울오토갤러리'가 지난 11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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