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 올스톱 위기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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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 올스톱 위기감 고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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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총파업' 조합원 86.8% 찬성…교통대란 우려
26일 지노위 조정회의 결과가 관건


서울시내버스의 올스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버스노조는 임단협 결렬에 따라 오는 28일 총파업을 결의한 것과 관련, 이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86.8%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버스노조는 찬반 투표에 재적 조합원 1만6048명 중 1만4656명이 참가해 찬성 1만3923명, 반대 787명, 무효 77명 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버스의 전면 파업 등 운행중단 위기감이 갈수록 증폭되면서 이에 따른 교통대란 등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버스노조는 이같은 파업 수순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산하 노조원 7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주5일제 쟁취와 생존권 사수를 위한 서울시내버스 노동자대회)를 개최해 총파업 돌입에 따른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 지난 21일과 23일 잇따라 특별조정회의를 열었으나 별다른 합의한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버스노조의 파업 돌입 여부는 26일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지노위의 최종 조정회의 결과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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