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용 중고차쇼핑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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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중고차쇼핑몰 탄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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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원자동차, '미즈카' 포털사이트 개설

'여성고객만 오세요."
장애인전용 중고차업체인 올포원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여성전용 중고차 사이트인 미즈카(www.mizcar.com)를 개설하고 내년 1월 5일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미즈카는 기존의 중고차 몰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여성 전용 메뉴와는 차별화를 선언하고 여성운전자 전용의 자동차 포털 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30%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매매업체들이 없는 상황에서 차량관리에 대한 지식의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미즈카는 우선 차종에 익숙치 않고 색상에 민감한 여성 운전자들의 특성을 고려, 색상별로 차를 분류해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내부 정비가 끝난 차를 웹상에 올려 놓아 차 외관은 고객이 직접 수리 여부를 결정케 하고 있다. 광택, 도색 등으로 발생하는 차값 상승을 막기 위해서다.
특히 자동차 정비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들을 위해 전담 정비사원도 배치했고, 1년 무상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관리 정보도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주며, 주차요령 및 사고대처법 등을 소개해주고 있다.
미즈카는 또 차량선택 및 관리를 컨설팅해주면서 여성운전자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허정철 올포원 이사는 앞으로 "차량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한 여성소비자들을 위해 차량구매에 대한 포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허 이사는 특히 "영화배급사와 제휴를 통해 가입여성에게 정기적인 무료영화시사회에 초대권을 발급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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